솔비, 5년만에 음악방송 컴백... 파격적인 도발에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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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5년만에 음악방송 컴백... 파격적인 도발에 '와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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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페인팅 '레드' 파격 무대 방송 최초 공개... 시청자들, 뜨겁게 반응
▲ 가수 솔비씨는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이퍼리즘:레드' 컴백 무대를 통해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발적인 파격 무대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사진=M.A.P 크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솔비씨가 컴백 무대부터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이퍼리즘:레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지난 18일 발매된 EP '하이퍼리즘:레드'를 통해 보다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했던 그는 5년 만의 지상파 음악방송을 통한 컴백을 결정했다.

솔비씨는 이날 5년 만의 지상파 음악방송이자 컴백 무대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타이틀곡 '프린세스 메이커'가 아닌 '레드'와 함께 퍼포먼스 페인팅을 선보였다.

EP 발매 당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공개돼 취재진과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던 퍼포먼스 페인팅 '레드'는 음악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하나의 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신개념 작업. 방송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로 공개하는 것으로 방송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솔비씨의 퍼포먼스 페인팅은 파격 그 자체였다. 기존에 본 적 없는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는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뮤직뱅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 때문에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석권하고 메인을 장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솔비씨는 27일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페인팅이 아티스트 권지안의 미술작품이었다면 '뮤직뱅크'에서의 퍼포먼스 페인팅은 가수 솔비의 음악작품"이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가 보여주려는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자유로움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에 "솔비의 퍼포먼스는 뮤직뱅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타이틀 곡이 아니라 퍼포먼스를 보여준 솔비의 시도에 박수를 보냈다" "누가 뭐래도 자신의 음악과 미술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솔비" "뮤직뱅크에서 이런 수준의 무대와 작품을 볼 수 있다니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등의 글을 올리며 솔비씨의 실험적인 무대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지난 18일 '하이퍼리즘:레드'를 발매하며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포문을 연 솔비씨는 솔비 밴드를 구성해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퍼포먼스 페인팅 작업으로 완성된 그림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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