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 비정규 노동자 정규직 전환 TF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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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 비정규 노동자 정규직 전환 TF팀 출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05.2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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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비정규직 노동기본권을 확대 및 차별 철폐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1일 세계 노동자의 날에 즈음해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대선 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0)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노동계에서 공공 비정규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TF팀이 공식 출범한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연합노련, 한국노총 인천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등은 29일 '노동희망! 공공비정규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TF팀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

한국노총은 금융권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국회 청소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노동부 산하 직업상담원노조 정규직 전환, 한전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등 많은 수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후보 시절 정책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노총 강훈중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이제 공공부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현실이 돼 가고 있는 만큼 그동안 조직화되지 못한 많은 공공부분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를 통해 노동기본권을 확대하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한국노총 차원의 TF팀을 출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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