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이은 미사일 발사... 숨은 속내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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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이은 미사일 발사... 숨은 속내는 과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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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오후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비행시간은 약 6분, 비행거리는 약 450km 정도였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일 동안 북한은 4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이를 두고 다양한 견해와 해석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미국에 대한 반발의 뜻을 표현하거나 문재인 정부를 시험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될 수 있다.

국민의당은 29일 논평을 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고 안보문제에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늘 새벽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 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9차례다. 도를 넘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반복되는 무력도발은 결국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고립을 자초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가로막고 군사적 긴장을 촉발하는 모든 무력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알렸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북핵과 미사일 문제 해법을 모색해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불식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안보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구분 없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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