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포인트 내린 2372.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LG화학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이상 떨어졌고 SK텔레콤,
LG, 삼성에스디에스는 2~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소폭 내리며 226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가 첫 글로벌 소형 SUV 차량인 '코나' 출시 기대감에 3% 가까이 상승했고, KT&G, 기아차는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우리은행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36포인트 오른 671.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3% 가까이 상승했고 신라젠은 개발 중인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펙사벡'에 대한 가치가 1조원이 넘는다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2% 이상 올랐다.
또 원익IPS, 고영, 인터플렉스는 3~6%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CJ E&M,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에스티팜, 에스에프에이는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카카오, 솔브레인, 더블유게임즈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4.40원 하락한 1123.9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