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치료, 얼어붙은 사람들 맘 녹인다... 예술치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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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치료, 얼어붙은 사람들 맘 녹인다... 예술치료의 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6.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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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이 한 번 쯤 강박관념, 불면증, 공황장애, 애정결핍 등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불안과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간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무대 위에서 녹여낸 연극이 인간의 심리적인 불안을 치료하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한국연극치료협회(회장 박미리)는 연극치료의 선구자이자 영국 국가공인 연극치료사인 수 제닝스를 초청하여 연극치료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위한 워크숍을 호원아트홀에서 오는7월1일부터 7월3~5일에서 연다.

각 예술치료의 전문가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 그리고 일반인들이 수 제닝스의 워크숍을 통해 연극치료를 폭 넓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수 제닝스(Sue Jennings)는 7월 1일에는 'Dramatherapy: ancient roots and contemporary practice-연극치료의 근원, 그 현대적 적용', 7월 3일~5일에는 'NDP(Neuro·Dramatic ·Play)-신경·극적·놀이의 이해와 활용', 'EPR(Embodiment·Projection·Role)-체현·투사·역할의 경험과 적용' 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다양한 연극치료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치료 전문가들 및 연극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참여한 적극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향후 예술, 상담, 치료분야 등의 대한 교류협력 강화로 예술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연극치료의 효과성을 널리 알린다.

또한 한국 예술심리치료 분야의 약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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