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내일 숙명여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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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내일 숙명여대서 특강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5.06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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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7일 숙명여대에서 특강을 펼친다.

수필집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의 저자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우리 땅,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한다고 국회 공보관실이 6일 밝혔다.

김 의장은 특강에서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화는 우리 것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애정이 밑바탕이 될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우리의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미래에 도전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의 특권"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히며 청년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교보문고 종합 판매 순위 5위, 인터넷 서점인 YES24 일간 종합 6위 등 에 오르며, 7쇄를 발행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숙대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뒤 청중과의 격의 없는 대화도 마련된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는 김 의장이 지난해 가을 국감기간 중에 자연·문화·역사·미래를 테마로 우리 국토를 순례하며 느낀 감상을 적은 현장 에세이집이다. 판매와 관련된 모든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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