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산불피해지 복구 전문가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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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불피해지 복구 전문가 회의 열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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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5월 발생한 강원(강릉·삼척), 경북(상주)지역 산불피해지에 대해 복구공법 및 지원방안을 논의코자 2017년 6월 22일(목) 산림조합중앙회에서 8개 지역본부 및 산림조합담당자, 산림과학원 산림복구전문가와 합동으로 산불피해지 복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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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최근 연이어 잇따르는 산불 때문에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우려가 짙어지고 있으며 산불이 일어날 때마다 불을 진화하기 바쁘며 뒤늦게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요구가 번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자연의 손실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는 만큼 전문가적 수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상황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5월 발생한 강원(강릉·삼척), 경북(상주)지역 산불피해지에 대해 복구공법 및 지원방안을 논의코자 2017년 6월 22일(목) 산림조합중앙회에서 8개 지역본부 및 산림조합담당자, 산림과학원 산림복구전문가와 합동으로 산불피해지 복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문가 회의는 현지조사에 직접 참여한 산림과학원 이창우 박사의 “강원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방안 및 제안” 발표를 시작으로 산불피해지에 대한 응급복구 방안, 주요 복구공법, 국내외 우수 산불복구 사례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산림조합은 강원지역 산불피해지 복구가 산림생태와 경관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복구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급을 요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복구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복구전문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강원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으며, 복구공법과 공종에 대한 연구 및 매뉴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재해복구 뿐만 아니라 산림사업 발전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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