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유라시아 시대 견인하는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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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유라시아 시대 견인하는 기관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6.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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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유라시아 시대 견인하는 기관차가 될 것"이라 전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화된 정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9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간 협력 증진을 주제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 국가간의 협력과 교류는 글로벌 공동체 번영의 핵심 동력"이라 말했다.

그는 이후 "동서양 문명의 갈등과 냉전의 시대를 넘어 유라시아가 세계경제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고 설명해 눈길을 ㅡㄹ었다.

정 의장은 이어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추진체(Driving Vehicle)로 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후 둘째 각 국이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공동발전 전략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셋째 유라시아 의회간 결속 강화 및 정보 교류 위한‘사이버 사무국’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제재와 함께 대화가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후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 및 ‘남북한 국회의장회의 추진 의지도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유라시아 시대를 견인하는 기관차가 될 것"이라며 "이번 2차 서울 회의가 유라시아 지역, 더 나아가 전 세계 번영과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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