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서부노인요양센터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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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서부노인요양센터 봉사 활동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05.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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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고위 간부 일행은 5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김 의장 일행은 이곳에 입소한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1층 강당에서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항상 맑고 밝은 마음으로 지내시면 더욱 장수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요양센터 앞마당에서는 점심시간에 맞춰 김 의장이 손수 고기를 굽고 접시에 음식을 담아 어르신들께 대접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요양센터 시설 현황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한 후 요양실, 식당, 가족면회실, 진료실 등 요양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하여 국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뜻을 밝혔다.

이날 국회의장의 봉사활동에는 강명순 의원, 강용석 의원이 동행했다.

2007년 6월 문을 연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는 현재 전문요양이 필요한 250명을 포함해 총 320여 명이 입소해 있으며, 요양 보호사 111명을 비롯한 157명의 직원이 이들을 돌보고 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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