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우아한 '골프여신' 자태 뽐내... "홀인원 뒤 곰탕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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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우아한 '골프여신' 자태 뽐내... "홀인원 뒤 곰탕 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07.0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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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골프에 미칠지도' MC 발탁... 본격 활동 앞서 화보 촬영 통해 국보급 몸매 드러내
▲ 배우 최여진씨가 8월 23일 첫방송 예정인 JTBC골프의 '골프에 미칠 지도'의 MC로 발탁돼 본격 활동에 앞서 골프 매거진 화보 촬영을 통해 '골프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우주플레이)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배우 최여진씨가 '골프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8월 23일 첫방송 예정인 JTBC골프의 <골프에 美(미)칠 지도>의 MC로 발탁돼 본격 활동에 앞서 골프 매거진 화보 촬영을 했다.

JTBC 골프 매거진 7월호의 커버 모델로 나선 그는 국보급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시원한 골프 의상을 소화하는 동시에 8월 방송 예정인 신규 골프 예능 리얼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여진씨와 음악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씨가 MC로 나서는 <골프에 미칠 지도>는 국내의 핫한 톱 10 컨트리 클럽(CC)을 소개하고 주변의 맛집과 여행 꿀팁을 전하는 신개념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 지역의 명소를 두 MC와 스타급 게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직접 체험하면서 골프 여행
에 관한 '지도'(MAP)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골프인들의 꿀팁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최여진씨는 해설자로 나서는 '여신급' 미모의 정현우 프로와 함께 벌써 단합 라운딩을 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규 프로그램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매거진 화 촬영 후 그는 "골프 잡지와 함께 한 화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똑딱이 볼을 치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둔 적도 있었는데 골프 의류 모델도 하고 화보도 찍고 골프 예능 MC까지 맡게 돼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 '골프 구력과 핸디캡'에 대해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한 건 햇수로 6년이다. 보통 90대 중반 정도 친다고 말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80대, 안 좋으면 100개도 친다. 얼마 전 춘천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82타를 쳤다. 버디도 2개 낚았다. 트리플 보기를 하지 않아서 당시에는 '아, 오늘은 싱글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골프는 역시 어려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홀인원해서 '한턱'까지 낼 정도로, 골프와 깊은 인연을 자랑했다.

최여진씨는 "홀인원은 얼렁뚱땅했던 감이 없지 않다. 8명이 두 팀을 만들어 남양주의 비전
힐스 골프장에 함께 라운드를 하러 갔다가 나왔다. 80~90야드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피칭 웨
지를 잡고 스윙을 했다. '좀 붙겠구나' 싶었는데 홀인원이 돼 주위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
다.

이어 홀인원 턱을 낸 얘기도 덧붙였다.

그는 "홀인원 턱을 내야 해서 살짝 마음을 졸였는데 그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쳐서 많이 나가지는 않았다. 골프장 근처에 진짜 맛있는 곰탕집이 있는데 곰탕으로 끝냈다. 홀인원 턱을 덜 써서 그런지 그 뒤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가도 막판에 엎어졌다. '역시 덜 써서 그런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여진씨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버라이어티 골프 프로그램인 <골프에 미칠 지도> MC로 하반기 활동할 계획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우리나라의 좋은 골프장을 찾아서 특색 있는 이벤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줄 계획이다.

최여진씨는 "라운드를 통해 어떤 요소들이 알찬지를 직접 찾아보고 맛 집도 찾아다니면서 골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첫 녹화는 오는 9일과 10일, 남해 힐튼 CC에서 진행되며 조연우씨와 왕빛나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8월 23일 밤 12시 JTBC GOLF에서 첫 방송.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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