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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장하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윤성식 위원장이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장하진 신임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와 이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장 위원장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장하진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기간인 2018년 7월 13일까지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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