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재취업 성공 실직가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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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재취업 성공 실직가장 증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5.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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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 더 많은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일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었던 가장들이 속속 취업에 성공하면서 아버지들의 움츠렸던 어깨가 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따르면, 4~5월 들어 실직 가장들의 취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계속적인 구직 활동과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안석진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일단 가장이 실직을 하면 당장의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 실직자 대부분이 한창 자녀들의 교육비 지출이 많은 40~50대들이라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더 많은 일자리를 확보하고 빠른 시일 안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남성 40~50대가 2.5%의 실업률(통계청)을 보였는데, 4725명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을 했고, 4월 말까지 1299명(40~50대 410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5월 7일 개소 100일째를 맞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4명의 전문 취업·창업 상담사의 계층별 전문 상담과 취업 알선, 사후 관리 등 '1:1 맞춤토탈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직자에게 가장 알맞은 일자리를 추천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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