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배우 이순재·손숙씨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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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배우 이순재·손숙씨 홍보대사 위촉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7.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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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순재씨(왼쪽)와 밀양 출신 배우 손숙씨(오른쪽)가 28일 밀양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두 국민배우가 이날 밀양시청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배우 이순재씨와 밀양 출신 배우 손숙씨가 28일 밀양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두 사람은은 국민배우라 할 만큼 왕성한 활동으로 연극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고 있어 밀양의 연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걸로 기대된다.

밀양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은 "두 배우의 따뜻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한층 더 품격 있는 축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국민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씨 손숙씨는 지난 26일 밤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개막 공연 <세일즈맨의 죽음>에 직접 출연했다.

공연을 위해 밀양을 찾은 이순재씨는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인 밀양시에서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공연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손숙씨와 함께 공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손숙씨는 "이순재씨와 함께 내 고향 밀양의 축제를 홍보하고 고향에서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밀양시가 프랑스 아비뇽처럼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8월 6일까지 12일 간 밀양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연극촌 내 6개 극장, 밀양역 야외무대, 밀양 해천 공연장 등에서 52편(국내 49편, 해외 3편) 114회 공연이 이뤄진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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