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02포인트 내린 2394.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 소식에 1~4%대로 동반 하락했고 포스코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로 하락 반전해 1% 이상 떨어졌다. 삼성물산,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생활건강 등도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 전환에 성공해 1% 이상 올랐고 네이버, SK,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 오른 651.6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나노스가 7% 이상 올랐고,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CJ오쇼핑, 원익IPS 등은 2~4%대로 상승했다. 셀트리온, CJ E&M, 컴투스, 서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톱텍이 4% 이상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휴젤, 바이로메드, 신라젠, 에스에프에이, 더블유게임즈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 내린 1125.1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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