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과거 전·현직 언론인들과 검찰총장 등으로부터 청탁 문자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시사IN 517호에 실린‘그들의 비밀 대화’라는 제목의 보도에 의하면 전·현직 언론사 간부들은 장충기 전 사장에게 문자를 보내 본인 업무 또는 자녀의 취업과 관련한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IN에 의하면 한 언론사 간부가 장충기 전 사장에 보낸 문자에는 “제 아들이 삼성전자 00부문에 지원을 했는데 결과발표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떨어졌는데 이번에 또 떨어지면 하반기에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합니다만 올 하반기부터는 시험 과정과 방법도 바뀐다고 해서 이번에도 실패를 할까봐 온 집안이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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