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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북미 간 '강대강' 대결에 깊은 우려... 대화 촉구
북엔 군사도발 중단, 미국엔 과도한 언행 자제 촉구... 문재인 정부는 대화채널 총가동해야
2017년 08월 11일 (금) 12:41:27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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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1일 한반도를 둘러싼 북미 간의 강대강 대결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북한 당국에 무모한 군사 도발 중단을, 미국 정부 당국자들에겐 과도한 언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에게는 대북 대화채널을 총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북미 간에 예사롭지 않은 강대강 대결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평화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북한 당국에는 무모한 군사 도발 중단을 요구했고, 미국 정부 당국자들에겐 과도한 언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대북 대화채널을 총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추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북미간의 강대강 대결이 자칫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예전의 긴장 국면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각종 경제지표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에 조성된 긴장 국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의 신용위험도는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피지수의 하락과 외국인의 셀 코리아 등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리스크가 장기화된다면 안보와 경제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추 대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한반도를 둘러싼 당사국들은 대화국면으로 전환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북한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특정지역을 타겟으로 언급하는 행위 자체가 북한이 주장하는 자위적 정당성을 부인하는 것이고 자멸을 부르는 헛된 망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고위당국자들 역시 과도한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위당국자들의 즉흥적이고 치밀하지 못한 메시지는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북한의 간교한 의도에 휘말
리는 것일 뿐이라고 충고했다.

우리 정부에게도 굳건한 안보태세와 함께 대북 대화채널 가동을 위한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추 대표는 이어 "야당 역시 이번 긴장국면에 대한 위중한 위기감을 갖고 오로지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중심으로 정부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집중 겨냥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두 대표가 쌍끌이 어선처럼 온갖 막말을 쓸어 담고 있다"며 "이 엄중한 안보위기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 염원에 역행
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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