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북핵 협상 카드로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반도 전문가들은 배넌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비판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연구소 펠로십으로 있는 전직 미국 외교관 데이비드 스트로브는 백악관 인사가 그런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자체가 "놀랄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북한 정권에 대한 '선제 항복'"이라고 꼬집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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