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5일부터 공모 시작... 김성주·김연명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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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5일부터 공모 시작... 김성주·김연명 하마평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8.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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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석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문형표 전임 이사장의 구속 사태로 공석이 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가 시작된다.

국민연금공단은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그 동안 공석 중인 이사장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공단 비상임이사와 사회복지, 노동·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제출서류를 해당 기간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공모를 통해 깨끗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공단 이사장에 임명하겠다는 임명권자의 인사 방침에 부응하고 전문성과 역량은 물론 덕망을 갖춘 최고의 경영자를 모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공단과 정치권 주변에서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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