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환노위원장, 5월 전국 투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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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환노위원장, 5월 전국 투어 시동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5.13 1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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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추미애(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대중과의 만남을 통한 의회 정치 실천을 위해 5월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진로를 역설하는 본격적인 대화 정치의 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대학 특강, 노동계 간담회, 노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정치적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 자신의 저서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일정을 보면 13일 오전 대전으로 내려가 한국노총 대전본부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화물연대 박종태 지부장 영안실 방문 및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충남대에서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14일에는 호남 지역으로 건너가 전주 우석대에서 특강한다. 또 한국노총 전북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저녁 늦게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5.18 광주항쟁 29돌에 즈음에 17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5.18 민주화공원을 찾아 민주 열사들을 참배할 계획이다. 19일에는 광주 로케트 전기 노사 분규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한국노총 광주본부 및 전남본부 합동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광주 YWCA 회관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추 위원장은 이밖에도 인천, 대구, 부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치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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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궁낭자 2009-05-13 12:28:15
차기 대권을 위한 행보라고나 할까.
하긴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니까 보폭을 넓혀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박근혜의 그림자 정치 침묵 모드와는 확연히 다르구만.
박근혜처럼 유령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자기 실체를 드러내고
자기 그릇을 갖고 국민을 상대해야지 죽은 유령이나 허깨비 같은 정치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의 정치다. 추미애를 보고 좀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