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8.04포인트 하락한 2329.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네이버가가 모바일광고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한 이익 정체 전망에 신저가를 기록하고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SK, LG, 현대차, 넷마블게임즈도 2% 넘게 내렸다.
삼성전자는 1%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230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LG화학,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과 운송, 운영 비용을 뺀 값) 확대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또 S-Oil은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정유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1.10포인트 내린 650.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대부분이었다.
에스에프에이, 휴젤, 원익IPS, 톱텍, 나노스가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인터플렉스, 솔브레인, 메디톡스 등은 2% 넘게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4%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신라젠은 6% 넘게 올랐다. SKC코오롱PI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증가한 데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오른 113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