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더욱 따뜻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초연 때부터 고흐의 그림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영상과 그의 삶을 담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6일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할 신구 캐스팅의 조화가 눈에 띈다.
그림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2015년부터 함께한 김경수씨가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무대를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박한근·이준혁·조상웅씨가 새로 합류한다.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초연부터 꾸준히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훈·박유덕씨와 새롭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임강성·유승현씨가 새롭게 결합한다.
특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꽃핀 아몬드 나무' 등이 실제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며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 형제가 주고 받은 700여 통의 편지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 펼쳐내며 세계적인 화가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별을 사랑한 남자, 그림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서울 홍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