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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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9.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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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포인트 내린 2416.0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가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중국 철강업체 구조조정 등에 따른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3% 이상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미국 세포라 매장에 입점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히며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화학과 전지 사업 모두 성장해 올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실적이 상승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로 마감했고 한국전력, 네이버, SK텔레콤, LG전자, LG, 삼성화재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39포인트 내린 674.4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성공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로엔은 소속 가수 아이유의 신곡 발표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또 게임개발사 펄어비스는 실적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5% 이상 상승했고 컴투스는 올해 말부터 신작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1% 미만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 톱텍, 더블유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원익IPS,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 오른 1131.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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