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공세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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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공세에 약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9.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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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70포인트 하락한 2406.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포스코가 중국 철강가격이 다시 반등하면 오는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네이버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의해 2% 넘게 떨어졌다.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일본 도시바의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고 하나금융지주, S-Oil도 2% 안팎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금융은 3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에 힘입어 1% 가깝게 올랐고 SK텔레콤은 개발중인 자율주행차가 경부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기대감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94포인트 내린 661.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미국 판매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다가 내림세로 돌아서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이며 마감했고 포스코켐텍, SKC코오롱PI는 5~6% 대로 내렸다. CJ E&M, 휴젤, 로엔, 코미팜,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했고 SK머티리얼즈는 4분기 최대 실적 경신 전망에 2% 이상 올랐다. 메디톡스,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4.40원 오른 1132.7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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