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380선 턱걸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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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380선 턱걸이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09.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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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380선을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31포인트 내린 2380.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황으로 인한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삼성물산은 주요 계열사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실적 개선 전망에 3% 이상 올랐다.

SK이노베이션도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KB금융, 우리은행은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한국전력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2% 가까이 하락했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LG전자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6.91포인트 내린 642.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펙사벡과 병용치료 임상 시험 중인 BMS사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환자 대상 간암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18% 이상 급등했다.

또 서울반도체는 LED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다. 폴더블폰 시장의 활성화 전망과 함께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CPI)를 만드는 SKC코오롱PI는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는 5%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스케어, 휴젤, 포스코켐텍 등도 강세였다.

반면 메디톡스, CJ E&M,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등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 내린 1131.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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