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08포인트 내린 2374.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4%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정부의 규제에 대한 우려감에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차별화된 2차 전지 기술 경쟁력과 산업의 구조적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에 3%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의 갈등 해소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저조한 실적 전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반등에 성공하며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36포인트 오른 642.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바이로메드가 9% 이상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미팜도 6% 가까이 올랐고 메디톡스, CJ E&M,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신라젠이 8% 이상 급락했고 나노스도 5%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 펄어비스,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5.00원 오른 1136.8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