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2430선 웃돌며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2430선 웃돌며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10.1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43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9.34포인트 오른 2433.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과 3분기 호실적 전망으로 정보기술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네이버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는 증권사의 전망이 나와 1% 이상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개선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 LG생활건강, 기아차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LG전자가 미국 정부의 긴급 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 발동 검토 소식과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KT&G는 경쟁사의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시장점유율이 5%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77포인트 오른 654.5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MSCI 편입 가능성도 나오면서 8%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폰X 출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6% 이상 상승했다.

서울반도체 역시 자동차 헤드램프용 발광다이오드 매출 기대감에 힘입어 6% 이상 치솟았다. 신라젠,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원익IPS 등도 강세였다.

반면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펄어비스, 나노스, 솔브레인 등은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0.30원 내린 1135.1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