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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자유한국당의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 맹비판
김대중·노무현 정부 물고늘어지는 건 '낡은 물타기 수법'... 이번 국감은 '적폐청산국감'
2017년 10월 11일 (수) 17:15:34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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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물고늘어지고 있는 데 대해 '낡은 물타기 수법'이라며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정쟁 만들기를 통한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물고 늘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낡은 물타기 수법'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해 민생국감, 안보국감, 적폐청산국감으로 규정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보수야당에 맞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호도하는 자유한국당의 정쟁 만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추 대표는 "홍준표 대표는 최근 수사당국이 범죄혐의 수사대상자의 통화기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홍 대표 수행비서와 수차례 통화한 내역이 알려진 것을 두고 자신에 대한 정치사찰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며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단히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당이 정치보복대책특위까지 꾸려 출범한 지 불과 5개월밖에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를 진상규명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자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함께 조사하자며 맞불을 놓고 있는 데 대해서도 '전형적인 낡은 물타기 수법'으로 비난했다.

이어 "한국당의 궁색한 정치보복 프레임으로는 적폐청산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꺾을 수 없다"고 했다.

추 대표는 "한국당은 정쟁 만들기를 통한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자유한국당의 물타기 수법을 강하게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불러온 국정농단 세력이 철저히 파괴해버린 국가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국감은 여야의 정쟁을 넘어 '국가란 무엇인가'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고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국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민주당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가 반박할 수 없는 구체적 사실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양 최고위원은 "그래야 상대도 승복하고 국민도 수긍한다"고 했다.

끝으로 양 최고위원은 정부를 상대로 하는 국감에서 기업인을 비롯한 민간인을 불러놓고 범죄인 대하듯 호통을 치는 모습도 지양해야 한다며 국감 태도에 대한 성찰을 주문했다.

올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12일부터 16개 상임위별로 701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20일 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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