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담보대출 1조200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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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담보대출 1조2000억원 감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07.06.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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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연속 내림세... 중소기업 대출은 7조여원 증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두 달 내리 감소했다. 지난 4월 첫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5월 들어 감소 규모가 더욱 커져 1조2000억원이나 줄었다.

이는 정부의 계속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약발을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은행의 대출 채권 매각과 개별 대출 순상환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07년 5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7조356억원으로 4월에 비해 1조2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준 것은 2000년 12월 한국은행이 통계를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 대출은 어린이날 등 각종 기념일 영향으로 1조4000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은 184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7조1459억원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sjgim@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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