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인천1호선 급행 도입, 2호선-KTX광명 연장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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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인천1호선 급행 도입, 2호선-KTX광명 연장 추진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10.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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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KTX광명역 연결하면 인천시민 200만명 교통편의 증대 기대
▲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급행열차 도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KTX광명 연장의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이 경우 인천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3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주장했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KTX광명 연장을 조속히 주진할 것을 당부했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인천발 KTX 사업이 추진 중에 있지만 하루에 편성되는 열차 편수가 12회씩 왕복 운행하는 것이 전부이기에 하루에 경부·호남선이 60회 가량 정차하는 KTX 광명역에 비해서는 열차량이 상당히 적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면 인천시청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15분 안팎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인천시 부평, 남동, 연수, 계양, 서구에 사는 200만 시민이 편리하게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의원은 "KTX 광명역은 서울로 가는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고 추후 신안산선을 통해 바로 서울 도심과 연결되기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2호선-KTX 광명역 연장 추진을 촉구했다.

민선5기에서 의뢰했던 인천1호선 급행열차 도입 연구에 따르면 주요 역사 10곳을 급행 역사로 지정하고 필요한 지점에 Y분기선을 만들어 급행열차가 지나도록 하면 송도에서 부평까지 15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윤관석 의원 "최소한 하루에 시민들게 30분 이상의 통근시간을 단축하게 되는 사업인데 민선5기에서 연구만 하고 유정복 시장 들어서는 어떤 추진도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인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시는 인천1호선 급행철도 도입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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