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4% 내린 2475.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과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직류(DC) 가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각각 1%,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낙폭과대 분석에 1% 미만으로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도 상승세였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11% 오른 787.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바이오 대형주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티슈진, 바이로메드 등이 상승세였다. SK머티리얼즈는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의 분석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반면 상승세였던 신라젠은 하락 전환해 2% 가까이 떨어졌고 SKC코오롱PI, 스튜디오드래곤, 인터플렉스, 제일홀딩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086.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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