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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혼돈(The Chaos)' 무대에 오른다
오는 14~15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또다른 야심작
2017년 12월 04일 (월) 10:59:19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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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혼돈(The Chaos)>이 오는 14~15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최상철 현대무용단 홈페이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2017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혼돈(The Chaos)>이 무대에 오른다.

<혼돈>은 현대무용가 김재덕씨가 음악감독으로 제작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서구로부터 크게 영향받는 한국현대무용 창작 경향에 질문을 던진다.

최상철 안무가는 신작 <혼돈>을 통해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대무용가로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인의 고민을 보여주는 창작 방식을 제안한다.

<혼돈>은 급변하는 우리의 오늘에서 출발한다. 좌와 우, 안과 밖, 블랙과 화이트, 옳고 그름 그리고 효용과 무가치 등 극단적으로 나눠버리는 세상을 살며 개념조차 갈피를 찾지 못하는 것을 개탄하며 선지자들의 지혜에 답이 있는지 물어가는 작품이다.

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무대에 선명한 빨강색이 매개자로 등장해 혼돈 속에 경계를 넘나들며 질서를 만들고 때로는 신성이고 인성이며 수성이 되어 균형을 잡아간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의 한국화를 지향하며 끊임없는 실험과 과감한 도전으로 무용계에 반항을 일으켰다.

안무가로서 "직설적인 표현으로 때로는 관객을 당황하게 만든다"는 평을 얻는 동시에 "도발적이면서 감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단정하며 동시에 느낌있는 안무가"로 통한다.

또한 일찍이 멀티미디어와 인간의 몸을 매개로 하는 춤의 접목을 시도하면서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변용해 무대화하는 것에도 앞장섰다.

한때 전세계 무용 여론을 주도했던 뉴욕타임즈의 제니퍼 더닝은 안무가 최상철씨의 "'마술가와 같은 움직임'이 관객을 매료시킨다"고 평했다.

'경쾌한 풍자'로 '유쾌한 안무가'라 일컬어지는 최상철 안무가는 영화감독 박철수씨, 작곡가 임동창씨, 작가 노혜경쌔 등을 비롯해 내로라는 작가들과 서슴지 않고 머리를 맞대 작품을 만들어왔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신작 <혼돈(The Chaos)>은 12월 14~15일 저녁 8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0년 <논쟁>에 이어 또다시 무용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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