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6% 상승한 2501.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기준금리 인상되어 은행 순이자마진이 증가하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임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상승 전환에 성공해 1% 가까운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는 베트남에서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 이상 올랐다. LG화학,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1월 글로벌 판매부진과 파업 우려까지 더해져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 삼성SDI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67% 내린 782.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이치엘비가 8%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티슈진,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서울반도체, SKC코오롱PI는 4% 안팎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출시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한중관계 개선으로 인해 최고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5% 넘게 올랐다. 원익IPS, GS홈쇼핑, 포스코ICT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088.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