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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당 '위장야당'" 대 국민의당 "부러우면 진 거다"
2017년 12월 06일 (수) 11:49:50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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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민의당 위장야당' 발언을 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으며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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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민의당 위장야당' 발언을 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으며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홍 대표는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 위장야당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야당행세를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하고,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챙기고 난 뒤 막판에는 여당과 같은 편이 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장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국민앞에 당당히 나서는 게 옳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어제 통과된 사회주의식 예산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고, 일자리나 경제성장, 복지에 아주 어려운 환경을 초래할 것"이라 내다봤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어 "홍준표 대표는 오늘 6일 국민의당을 '위장야당'이라며 망언을 했다"고 받아쳤다.

그는 이어 "아무리 홍준표 대표가 막말 전문 대표라고 하지만 갈수록 가관"이라 비꼬았다.

그는 "홍 대표는 야당의 역할이 정부와 여당의 안을 무조건 반대하거나 뜻대로 안되면 의장에게 소리 지르고 회의장을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자당의 원내대표가 합의한 안에 대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집어 반대토론을 연이어 하는 당에게 '이게 당이냐'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예산안 처리를 보며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제1야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홍 대표는 옹색하고 궁색한 막말남탓 그만하고 정신 좀 차리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 통과는 무엇보다 국민의당이 주도한 '다당제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준 결과"였다며 "부러우면 지는 거다. 홍 대표는 '위장야당' 발언에 사과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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