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 오는 18일 국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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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 오는 18일 국회서 열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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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몸짓과소리 주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감동의 무대 기대
▲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1년 간 준비해 마련한 2017년 '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다. (자료=(사)몸짓과소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2017년 '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사)몸짓과소리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1년 간 노력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비장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밖에 없었던 발달장애 학생들이 이번에는 직접 음악회를 준비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화합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자신을 표현해나가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만들어져 통합사회 구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특별히 '찾아가는 음악 순회강사' 교육을 받은 21개의 학교 중 11개교가 공연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3학교의 컵타 연주와 5학교의 공명실로폰과 핸드벨 연주 그리고 3학교가 각각 톤차임, 우쿨렐레, 콰이어혼을 연주하며 무대를 꾸민다.

2016년에 첫 공연을 섰던 몸소가족합창단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이는 바이올린앙상블이 풍부하고 조화로운 연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우쿨렐레로 연주하는 우쿨렐레팀의 연주도 이뤄질 예정으로 여러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2017년 '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고용진 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장애인재단, SK텔레콤노동조합, ㈜도비즈가 후원한다. (☎ 070-8832-4231)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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