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개막과 동시에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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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개막과 동시에 흥행몰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12.1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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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예매사이트 1위 '올킬'...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조명·무대효과 '와우~'
▲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개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각종 예매 사이트 1위를 달리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HJ컬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개막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각종 예매 사이트 1위를 달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겨울방학,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스토리와 익숙하고 친근한 오페라, 클래식을 접목한 음악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개막과 동시에 각종 예매 사이트 1위를 석권하고 포털사이트 '겨울방학 공연' 연관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인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도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의 놓칠 수 없는 매력 중의 하나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캐롤 등의 연주는 마치 클래식 음악회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화려한 조명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효과는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볼거리다.

HJ컬쳐가 준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가득 채운 공연장 로비와 영재수학교구 엠티비 자석 블록존을 운영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는 배우들이 로비에 직접 나와 사진 촬영을 함께하는 등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되는 만큼 다양한 전시와 어린이 박물관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현장 구매와 문의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다현씨가 가족과 함께 방문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김다현씨는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내년 1월 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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