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60선을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2% 내린 2461.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가 한국과 중국 양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2~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또 롯데케미칼은 원료 가격 상승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2%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등도 내렸다.
반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LG전자는 1% 이상 올라 9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48% 오른 76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에 머물렀다.
신라젠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 가까이 하락했고 파라다이스가 6% 넘게 내렸다.
코미팜, 휴젤, 포스코켐텍, 컴투스, 원익IPS 등도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제약도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해 3%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등은 강세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092.4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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