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LED퍼포먼스, 빙어·송어 잡기 체험 등 풍성... 내년 2월 18일까지 호수공원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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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 '2017고양호수꽃빛축제'가 지난 16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 축제는 내년 2월 18일까지 고양 호수공원 일대에서 두 달 간 펼쳐진다.
알록달록 대형 빛 조형물로 장관을 이룬 가운데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2017고양호수꽃빛축제 기간에는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불꽃쇼, LED퍼포먼스, 빙어·송어 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호수 위 '빛의 성'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파사드'.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만큼 물 위에 반사된 모습까지 더해져 아름답고도 신비한 모습을 연출한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특별 겨울 이벤트 불꽃쇼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설 연휴인 2월 15일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는 빛의 물결이 쏟아지는 푸른빛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매일 밤 10시까지(금·주말·휴일은 밤 11시까지) 행사장 전체가 야간 개장하며 환상적인 조명과 노을, 빛과 호수가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밤을 연출하게 된다.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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