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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북한 선수단 체제비 지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평창올림픽 앞두고 "우리가 초청했으니 지원" 대 "UN안보리 제재 반해 부적절" 찬반 논란
2018년 01월 08일 (월) 10:10:14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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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쪽 제안으로 실무준비를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이 내일 예정이 돼 있다"며 "장차관 양측 합쳐서 6명이 참석하기로 해서 모처럼 고위급 회담이 성사가 됐다"고 남북 근황을 알렸다(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br>ⓒ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약 한 달 남은 상황에서 한 주간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희망적인 신년사를 전한 후 북한대표단의 평창 참가가 진행되고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 뿐 아니라 남북 화해의 장까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쪽 제안으로 실무준비를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이 내일 예정이 돼 있다"며 "장차관 양측 합쳐서 6명이 참석하기로 해서 모처럼 고위급 회담이 성사가 됐다"고 남북 근황을 알렸다.

이 회담은 판문점에서 내일 열릴 예정이며 7일 회담에 참여할 북한 쪽 인사 5명이 발표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택수 대표는 "우리 정부는 우리가 북한을 초정한 만큼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에 대해서 평창 체제비, 이른바 체류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일각에서는 북한이 UN의 안보리 제재를 지금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보리 제재에 반하는 지원이 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북한이 UN안보리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우리의 경제적 지원이 이에 반하는 것 아니냐, 스포츠맨십적 관점에서 올림픽 참여와 돈 지원은 다른 문제 아니냐는 일각에서 반발 등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이어 IOC에서 지원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국내에서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참가 자체를 번복하거나 그럴 것까지는 아니라는 관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금요일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889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했다"며 "4.6%의 응답률,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였고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수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체제비를 지원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 정부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체제비를 지원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묻는 것.

설문조사 결과는 '찬성하는 편이다 29.9%' '매우 찬성이 24.5%'. 합쳐서 54.4%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반대하는 편이다가 21.3%' '매우 반대 20.1%' 합쳐서 41.4%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결과를 보면 '선수단과 응원단이 오면 체제비 지원해 줘라 54.4%' '아니다. 반대한다 41.4%'로 격차가 아주 크지는 않았다.

이 택수 대표는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이념적인 성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진보층에서는 71.1%가 찬성했고 반대가 24.8%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다"며 "반면에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2%, 찬성이 37.3%로 진보층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중도층은 찬성 50.1, 반대 47.5%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당별로도 민주당계층은 78.8%가 찬성을 했고 정의당계층이 68.1%가 찬성을 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이 반대가 79.1%였다"며 "바른정당 지지층은 반대가 52.5%, 국민의당 지지층도 반대가 55.6%. 이 사안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지지층 야3당이 모두 반대의견이 50%를 넘는 수준을 보여서 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제적인 지출이기 때문에 직업별로는 수입이 적은 학생층이라든지 무직 또 노동직에서 반대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현재의 정당 지지도에다가 거의 사실상 이 로드맵으로 갈 것 같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통합당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한편으로는 국민의당에서 갈라져나온 통합반대당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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