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0.63% 상승... 2510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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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0.63% 상승... 2510선 웃돌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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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63% 오른 2513.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꾸준한 실적 성장 전망이 나오며 4% 이상 올랐고 LG화학은 석유화학
제품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5% 가까이 상승했다.

또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은행, KB금융은 원화 강세 지속세에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회복으로 인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9%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와 1% 내외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5% 이상 떨어졌다.

SK텔레콤, 넷마블게임즈 등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39% 상승한 839.5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SK머티리얼즈가 원가상승과 환율 압박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8% 이상 하락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후 등락을 반복 중인 신라젠은 6%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실적 부진 전망에 5%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로엔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셀트리온이 13%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동반 상승했다.

또한 티슈진, 휴젤, 컴투스, 차바이오텍, 에이치엘비 등도 강세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0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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