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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홍준표·유승민·안철수 안보관, 5공 시절 안보관과 동일"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 높이 평가... "남북관계 대전환 출발점, 10.4선언 봉인해제하는 역사적 의미"
    2018년 01월 09일 (화) 19:01:45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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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 "남북관계 역사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유턴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홍준표·유승민·안철수 대표의 외교안보관에 대해선 "1987년 이전 5공화국 시절 안보관과 동일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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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 "남북관계의 대전환이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역사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유턴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홍준표·유승민·안철수 대표의 외교안보관에 대해선 "1987년 이전 5공화국 시절 안보관과 동일하다"고 꼬집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TBS 교통방송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나와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은 강원 평창올림픽의 성공 위한 회담이지만 멀리 본다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합의한 '10.4 남북공동선언'의 봉인을 해제하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며 회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참여정부에서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끈 주역"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제 10.4 선언에 명시된 미국-중국-한국-북한 등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9.19 공동성명'의 합의를 순조롭게 이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홍준표·유승민·안철수 대표가 이번 북한의 제안에 '숨은 의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1987년 이전, 5공화국 시절 안보관'에 빗대 비판했다.

    정 의원은 "냉전시대에 머무르던 사고가 갑작스럽게 봄을 만나 허둥지둥하는 것 같다"면서 "대북강경노선을 주장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화를 100% 지지하고 있으니 세 분 모두 현실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북경제교류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을 이끌어내며 '개성동영'이란 별명을 얻기도 한 정동영 의원은 끝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은 남북통일로 가는 가장 이상적인 길"이라며 "개성공단을 2개, 3개 더 만들어야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남북통일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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