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추진협의회, 내일 영화 '1987' 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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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추진협의회, 내일 영화 '1987' 단체 관람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1.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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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이 나라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오는 11일 오후 영화 <1987>를 단체 관람한다. 사진은 영화 <1987>의 한 장면. (사진=우정필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80년대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이 나라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영화 <1987>를 단체 관람한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 지하 3층 CGV.

단체 관람에는 권노갑ㆍ김덕룡 이사장, 박광태ㆍ김무성 회장 등 소속 인사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민추협은 김영삼(YS)ㆍ김대중(DJ) 두 지도자를 중심으로 5공 군부독재에 저항하기 위해 1984년 5월 18일 결성된 반정부단체다.

1987년 6월항쟁 당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주도해서 결국 6.29 선언을 유도해 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민우 파동'으로 DJ·YS가 통일민주당을 창당한 뒤 그 역할이 축소됐고 그해 12월 치러진 대통령선거를 둘러싸고 DJ가 신당을 창당, 두 김씨가 분열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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