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 공세에 2500선 무너져
상태바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 공세에 2500선 무너져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1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 훈풍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2500선이 무너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42% 내린 2499.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날은 3% 이상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5% 이상 하락했다.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운 포스코는 1% 이상 내리며 장을 마감했고 LG화학, 삼성물산, 삼성SDI, SK텔레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59% 상승한 83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파라다이스가 9% 넘게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해 7% 넘게 올랐다.

또 셀트리온, CJ E&M, 로엔, 메디톡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라젠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0% 이상 하락했고 티슈진, 셀트리온헬스케어, SK머티리얼즈 등도 약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07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