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3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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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320억원 지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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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지원규모 18% 확대... 60여 개 전통시장에 1만1000여 점포 혜택
▲ 인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18% 늘어난 32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남구 주안동 석바위시장 모습.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규모가 320억원으로 2017년 대비 18%로 확대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에는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현재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비 등 44억원이 확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 외의 12개 사업에 대해 지난 4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29일까지 각 군·구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2월 중 현장 실사 및 사업 내용 심사를 거처 정부(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사업이 확정되면 인천시의 전통시장 지원사업 규모는 320억원을 넘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간 인천시는 559억원 규모의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 개선 현대화 지원사업을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시장별 일일 평균 3%, 점포별 4.2%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인천시 관내에는 60여 개의 전통시장이 형성돼 1만10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1만6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시책이 상호 공통성과 연관성이 있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자로 시의 행정조직을 개편, 일자리경제국 내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했다.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소상공인의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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