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520선 회복... 코스닥, 16년만에 9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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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520선 회복... 코스닥, 16년만에 900선 돌파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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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5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올라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72% 오르며 2,521.7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3% 오르며 250만원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 가격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실적 개선 지속 전망이 나온 한국전력도 0.5% 미만 상승했고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물산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1% 이상 떨어졌고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연이은 강세를 보였던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8% 오른 901.2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올랐다.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면서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CJ E&M 등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지분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톱텍은 9% 이상 뛰어 올랐고 신고가를 경신한 포스코ICT는 3%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또한 네이처셀, 메디톡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62.70원에 장을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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