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통... 수도권 남부 허브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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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통... 수도권 남부 허브역 기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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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공항이용객의 접근시간 단축, 수요유발로 광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
▲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7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개장으로 수도권 남부 허브역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KTX(고속철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 허브역 역할이 기대된다.

공항ㅍ이용객의 접근시간 단축, 수요 유발로 광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7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개장으로 지방공항여행객의 접근시간 단축되고 KTX이용객이 증가하여 광명역 활성화 및 광명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한 이 의원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도심공항터미널로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KTX로 광명역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와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할 때의 소요 시간을 비교 했을 때 부산~인천공항까지 2시간 10분, 광주~인천공항까지 1시간 40분이나 단축된다.

또한 KTX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리무진버스는 서울 시내를 거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교통체증이 적어 약 45분 만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운행 간격도 약 20~30분으로 서울 시내 기존 도심공항터미널들과 비교해 시간 경쟁력이 있다.

기본요금은 1만5000원이고 KTX와 연계해서 티켓팅을 하면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하 1층에 체크인 카운터, 출입국 사무소, 티켓팅 센터 등 업무시설이 집중 배치돼 있고 지상 1층에는 버스정거장, 공항특성화 매장 등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다.

이언주 의원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에서부터 공항버스 한정면허 발급 등 추진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와 잘 협의해 진행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TX광명역이 수도권 남부 허브역 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광명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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