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하락... 250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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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하락... 2500선 유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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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낙폭이 점점 커지면서 2500선도 무너졌지만 마감 전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여 250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72% 내린 2502.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2% 이상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3% 이상 빠졌다.

포스코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2% 이상 하락했다.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SK텔레콤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0.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도 1%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또 롯데케미칼은 영업이익 호조 기대감과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78% 하락한 873.0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 그룹주 3인방은 연이은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의견에 2~5%대의 낙폭을 보였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던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락 전환하며 3% 넘게 빠졌다. 바이로메드, 티슈진, 펄어비스, 컴투스,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신고가를 경신한 네이처셀은 꾸준히 상승세 보이면서 11% 이상 올랐고 휴젤, 코미팜, 신라젠, 제넥신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오른 107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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