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1378.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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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1378.49p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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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39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북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확대됐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가까이 쏟아진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45포인트 오른 1378.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원자재 가격 인하 소식으로 2% 올라 엿새 만에 반등하고 있고, LG전자는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7%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다시 일어나며 오양수산, 동원수산이 10% 이상 오르는 등 수산물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기대감으로 천일고속이 이틀째 상한가를 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24포인트 내린 533.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며 장중 하락 반전했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가 상승한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북한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강력 반발 소식으로 무선통신업체 휴니드(거래소)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방위시스템업체 빅텍이 9% 오르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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