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 내대 등락 되풀이하다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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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 내대 등락 되풀이하다 강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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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마감 전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돌아서기는 했지만 이날 코스피지수는 0.06% 오른 2538.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 강세 마감했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화학주들도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SDI는 3% 이상 상승 마감했고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반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좋은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음료와 생활부문에서의 실적 불확실성 증가 분석에 4% 넘게 빠졌다.

LG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감에 6%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 네이버,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04% 오른 894.7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램시마 특허 분쟁에서 파트너사인 화이자가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한 셀트리온 3인방은 하락 반전하며 3% 미만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네이처셀도 결국 내림세로 돌아서며 10% 이상 떨어졌다. 신라젠, CJ E&M, 펄어비스, 로엔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증권가의 추천 종목으로 꼽히면서 6% 이상 올랐고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치료제 가치 10조원 전망이 나오며 15% 이상 치솟았다.

또 티슈진,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70.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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