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54% 내려... 2453.31포인트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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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54% 내려... 2453.31포인트에 장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2.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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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50선으로 1.5% 넘게 하락했고 장중 5%까지 빠지기도 했던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1.54% 내린 2453.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SDI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7만20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SDI도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으로 오너 불확실성이 해소된 삼성전자는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 KB금융이 5%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넷마블게임즈가 4% 넘게 빠졌다.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도 1.5% 넘게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01% 내린 858.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 가까이 올랐고 컴투스는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7% 이상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7% 이상 치솟았다.

메디톡스, 코미팜, 원익IPS 등도 강세였다.

반면 휴젤, 신라젠은 4%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CJ E&M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091.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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