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 전환해 2393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6% 오른 2407.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폭이 조금 들어들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0.4% 이상 오르며 230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의 수급으로 4% 가까이 올랐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였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도 올랐다.
반면 포스코는 내림세로 돌아서 1% 넘게 빠졌고 LG화학, KB금융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85% 상승한 861.9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GS홈쇼핑이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하루 앞둔 셀트리온이 6% 넘게 올랐고 이로 인한 수혜주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밖에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휴젤, 코미팜, 차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상승한 1087.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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